(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롯데제과는 '식빵언니'로 친숙한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를 내세워 도쿄 올림픽 기간 '월드콘'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월드콘은 해마다 스포츠 스타들이 출현하는 광고를 통해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콘으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앞서 남자 축구의 '캡틴 손'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 선수를 기용한 데 이어 지난 4월부터는 '배구계 월드스타' 김연경 선수를 내세웠다. 월드콘 광고모델로 여자 스포츠 스타가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각 분야 간판스타를 내세운 것은 월드콘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 간판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월드콘은 1986년 3월 출시돼 올해로 35년째를 맞고 있다. 월드콘이 출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거둔 판매실적은 약 1조5700억원 가량이다. 이를 개수로 환산하면 약 29억개, 일렬로 늘어 놓을 경우 길이가 약 65만2500㎞로 지구 둘레를 16.3 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숫자다.
월드콘은 아이스크림 위에 땅콩 등을 뿌리고, 그 위에 초콜릿으로 장식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시각적으로도 맛있게 표현했다. 또 아이스크림을 감싸고 있는 콘 과자가 눅눅해지지 않고, 다 먹을 때까지 바삭거리며 고소한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과자 안쪽에 초콜릿을 코팅했다.
차별화된 디자인도 월드콘 정통성의 아이덴티티다. 월드콘은 붉은색 컬러, 와일드한 로고타입, 별 문양 등을 고유 아이덴티티로 채택해 발전시켜왔다. 여기에 시대에 맞는 새롭고 신선한 이미지를 넣어 변화를 추구해 왔다.
월드콘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매 시즌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맛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초코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인 쿠키앤크림, 까마로사딸기 등 4종을 운영한다.
월드콘은 4월부터 10월까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다양한 판촉을 계획하고 있다. 공격적인 광고 마케팅으로 판매량을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이상 늘린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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