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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반도체·배터리·백신에 2조원+α 설비투자 지원"

뉴스1

입력 2021.07.22 10:24

수정 2021.07.22 10:2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1.7.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1.7.2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세종=뉴스1) 서미선 기자,한종수 기자,김혜지 기자 = 정부가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2023년까지 2조원 이상의 설비투자자금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산업의 쌀인 반도체, 제2반도체인 배터리, 백신 자주권을 위한 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해 세부대상 핵심기술로 총 65개 기술·시설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까지 2조원 플러스 알파(α)의 설비투자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연구개발(R&D) 및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대폭 상향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오는 26일 발표될 2021년 세제개편안에 반영된다.


정부는 앞서 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반도체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상 세제지원을 별도 트랙으로 해 대폭 강화한다고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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