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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누적 확진자 6만명 돌파…"4단계 효과 더 지켜봐야"(종합)

서울 신규확진 499명…누적 확진자 6만143명 "자가치료 검토·협의 중…센터·병상 확보 최선"

서울 누적 확진자 6만명 돌파…"4단계 효과 더 지켜봐야"(종합)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며 신규확진자가 1,842명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한 22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길게 줄서 기다리고 있다. 2021.07.22.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지역 확진자가 누적 6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효과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2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서울 확진자는 499명으로 전날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거리두기 4단계 조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인지 특별한 다른 원인에 의해 나타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앞으로 며칠 더 확진자 발생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99명이 증가한 누적 6만143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날 역대 두번째로 높은 604명을 기록했지만 이날 49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서울 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14일부터 520명→570명→562명→523명→419명→394명→604명이다.

송 과장은 자가치료 준비 상황에 대해 "추후 확진자가 늘어나 병상 등 시설에서 치료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보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서 중대본과 다각적으로 검토와 협의를 진행하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젊은 층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서울시는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격리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지만 확진자가 이 속도로 늘어날 경우 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78.9%이고, 서울시는 76.9%이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21개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116개로 나타났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105개이다.

서울시 및 자치구 생활치료센터는 22개소 총 4480개 병상이며, 사용 중인 병상은 2650개로 가동률은 59.2%이다.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060개로 확인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8명(누적 139명),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4명(누적 75명), 관악구 소재 직장 관련 4명(누적 17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2명(누적 7명) 등이 있다.

이 밖에 ▲해외 유입 5명(누적 1374명)▲기타 집단감염 사례 33명(누적 1만7763명) ▲기타 확진자 접촉 256명(누적 2만102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9명(누적 2980명) ▲감염경로 조사 중 168명(1만6791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6만143명 중 7289명이 격리 중이며, 5만2326명은 퇴원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 비율(양성률)은 0.6%였다. 서울시 평균은 0.7%다. 20~21일 검사 건수는 각각 7만9063명, 7만2136명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528명을 유지했다.

서울시 코로나19 1차 예방 접종자는 310만2494명으로 전체 서울시 인구(960만명)의 32.3%에 달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124만5273명으로 접종률 13%를 기록했다. 13일 부터 실시한 자율접종은 대상자 20만명 대비 누적 9만7179명(48.6%)이 접종을 마쳤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2만1890회분, 화이자 26만8908회분, 얀센 135회분, 모더나 1만2740회분 등 총 30만3693회분이 남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기준 1만8304건으로 접종자의 0.5%에 해당했다. 다만 이상 반응 신고 중 98.3%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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