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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6명 신규 확진…이틀 연속 세 자릿수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2 14:18

수정 2021.07.22 14:18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이틀 연속 세 자릿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명, 이날 오전 111명 등 총 1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484명이다.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명, 접촉자 92명, 감염원 조사 중 22명으로 접촉자 92명 중 가족 접촉자는 30명, 지인 15명이었고 나머지는 47명은 음식점 7명, 피씨방 2명, 사무실 7명, 유흥시설 3명, 목욕장 12명, 학교 2명, 학원 1명, 실내체육시설 13명이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래구 목욕장에서 이날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동시간대 이용자 2500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영구 실내운동시설에서도 이용자 10명, 관련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운동시설은 강습을 같이 하면서 이용자 간에 신체적 접촉이 일어날 수 있어 감염 위험이 높은 공간으로 파악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19명, 직원 2명, 관련 접촉자 9명 등 총 3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확진자가 나온 사하구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과 접촉자 6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는 학생 13명, 관련 접촉자 20명 등 총 33명으로 늘었다.

유흥시설은 이날 종사자 2명,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3명이 재분류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78명, 종사자 39명, 관련 접촉자 92명 등 총 209명이 됐다.

노래연습장에서도 관련 접촉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2명이 재분류되면서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21명, 종사자 5명, 접촉자 30명 등 총 56명이 나왔다.

한편 부산지역 백신 예방접종은 전날 1차에 7820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부산시 전체 인구의 35%에 해당하는 117만430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44만7634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최종 접종률은 13.3%를 기록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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