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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택시기사 프로멤버십’ 강화..안심보험 도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3 13:24

수정 2021.07.23 13:24

제휴 통해 전기차, 타이어, 자동차 용품 등 구매 혜택

택시기사 ‘안심보험’ 도입, 운행 중 발생한 범죄피해 보상

내 운행 정보 도입 등 서비스 기능 효율성 높여 영업 도움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택시기사 프로멤버십’을 업그레이드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 T 택시기사 영업 효율성을 높이고 다양한 오프라인 제휴 혜택을 담았다.

카카오 T 택시기사에게 특화된 제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아 니로 EV 전기차 택시 트림 구매 시 50만원 구매 혜택 △프로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폰 기기변경 시 최대 35만 포인트 지급 등이다. 스마트폰 포인트 혜택은 프로멤버십을 3개월 이상 유지시 적용된다.



택시 운행을 할 때 필요한 소모품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금호타이어 택시 전용 타이어를 제휴 할인가로 구매 △차량 매트, 핸드폰 고속 무선충전기 등 자동차 용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플랫폼 택시 최초로 기사 안전을 위한 안심보험도 제공한다. 안심보험은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폭행, 상해 등 피해 발생 시 보상비, 수술비, 치료비 등을 지급해 프로멤버십 기사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운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혜택은 8월 중 도입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제휴 혜택 및 안심보험을 카카오 T 브랜드 택시 기사들에게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택시기사 프로멤버십 업그레이드 출시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택시기사 프로멤버십 업그레이드 출시 이미지.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사업실 신동훈 상무는 “업그레이드 된 프로멤버십은 영업 효율성을 높여 호출수요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해 기사들의 만족도가 승객의 서비스 만족도까지 충족시키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서비스 기능에도 변화를 줬다. ‘내 운행정보’ 기능을 추가해 △승객 리뷰 데이터를 통해 서비스 장점과 개선점을 확인하고 스스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출근일수, 운행완료일수 등 운행 관련 데이터도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목적지 부스터’ 기능도 합리적으로 변경됐다. 전국 각 지역 행정 단위 규모와 택시 이용량이 상이한 것을 감안해 프로멤버십 기사에게만 수요가 편중되지 않도록 이동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구 또는 읍/면/동 단위로 목적지 설정이 가능하고, 개인화 추천 모델을 기반으로 한 기사 선호 지역, 기사 위치 기준으로 배차가 가장 빠른 지역, 수요가 많은 지역, 차고지 등 목적지 추천 리스트도 제공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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