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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기관 부문 종합대상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3 16:44

수정 2021.07.23 16:44

개인 부문 이상봉 의원 ‘최고위원장상’ 수상 
제주도의회(의장 좌남수·오른쪽)가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선 이상봉 의원(왼쪽)이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제주도의회(의장 좌남수·오른쪽)가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선 이상봉 의원(왼쪽)이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의회가 23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1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기관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렸다.


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민권익 증진을 위한 입법 활동과 의정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하면서 꾸준히 변화를 시도해왔다.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제주4·3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활동 전개,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 특위 운영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선도적이고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개인 부문에선 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노형을)이 ‘최고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대규모 개발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1년 넘게 이끌며 89건의 시정·권고 조치를 도출했다. 특히 ‘외지자본 중심’에서 ‘도민 상생 중심’으로 개발사업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돼 더욱 뜻 깊고, 도민 행복 증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기초·광역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회조직 활동의 총체적 성과와 지역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해 주는 상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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