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계기 도쿄서 한국 콘텐츠·관광·음식 홍보 전시회 [도쿄올림픽]

주일 한국문화원서 9월 22일까지 개최 

도쿄올림픽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일본 도쿄 신주쿠 주일 한국문화원을 방문, 황성운 문화원장의 안내로 문화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주일한국문화원 제공. 뉴스1

【도쿄=조은효 특파원】 주일한국문화원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한국 문화, 콘텐츠 등을 알리기 위해 '한국 우수문화 소개전, 한국의 미(美)·식(食)·락(樂)'을 23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일본 도쿄 신주쿠 문화원 청사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됐다. 전시는 9월 22일까지다. 코로나19로 인해 한일간 왕래가 어려운 상황이나, 한국 문화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한국의 미(美)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쿄지사가 한국의 식(食), 콘텐츠진흥원이 락(樂)의 콘셉트를 각각 맡았다. 한국의 대표 관광지 소개부터 다양한 먹을거리 등이 소개된다.

또 케이(K)-푸드를 주제로 한국의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 제작 영상과 사진을 소개한다. 이 밖에 한국 드라마, 웹툰 등이 전시된다.

한편, 도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전날 일본을 방문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전 행사장을 방문해 황성운 문화원장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물을 관람했다.

[e-mail] 조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