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지하철서 마약 문자'…퇴근 중이던 현직 판사 신고로 검거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4 13:43

수정 2021.07.24 13:43

/사진=뉴스1
/사진=뉴스1

마약 거래를 하던 20대 남성이 퇴근길이던 현직 판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께 서울 서초구에서 대마초를 소지하고 있다가 잠복하고 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전날 지하철에서 마약 은어 등 수상한 문자를 봤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퇴근 중이던 현직 판사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 방식으로 검거 후 지하철수사대로 인계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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