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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결승진출, 첫 금메달 안겨주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4 15:57

수정 2021.07.24 15:57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안산과 김제덕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안산과 김제덕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8강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양궁 대표팀 막내들이 첫 금메달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김제덕(17·경북일고), 안산(20·광주여대)이 2020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김제덕-안산 조는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 조를 세트 점수 5-1(37-37 39-37 38-36)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초반에는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내 제 페이스를 찾으며 무난하게 승리를 거뒀다.

이번 도쿄올림픽부터 추가된 혼성단체전은 세트당 4발을 쏘며 먼저 세트 점수 5점을 올리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세트별로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김제덕과 안산은 각각 2004년생, 2001년생으로 남녀 대표팀의 막내들이지만 올림픽 첫 혼성전 금메달 획득이라는 중책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
특히 개인전과 단체전에도 나서고 있어 김제덕, 안산이 올림픽 최초로 양궁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