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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8대 전략 추진'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6 10:30

수정 2021.07.26 10:30

8대 전략 22개 세부과제 수립, 청렴 기본 되는 전문기관 목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8대 전략 추진'
【파이낸셜뉴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청렴이 기본이 되는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을 목표로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8대 전략 22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원은 매년 대내외 환경분석을 통해 반부패·청렴 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도 고위직이 앞장서고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활동을 실현하고 있다 .

특히 개발원은 기관장인 원장이 직접 나서 투명하고 공정한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IT중소기업과 청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이 자율적으로 SNS를 통해 청렴문화를 홍보하는 직장 동호회 협업 프로그램 △부패상황의 대응능력을 기르는 부패대응 모의훈련 △반부패·청렴과 관련된 삼행시 짓기 등은 직원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또 오는 8월까지 갑질 근절 추진계획에 따라 '갑질예방'과 '비즈니스 매너'교육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갑질 및 괴롭힘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매너를 배움으로써 직원 간 상생하고 협력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갑질예방 교육'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법률적 의미와 성립조건 △사례를 통한 괴롭힘의 유형 △대응전략 등에 대해 다룬다.


이와 더불어 관리자급 직원을 위한 맞춤형 갑질 예방교육도 운영되며, △관리자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갑질 유형 △직원의 가치와 인격, 의견, 행동을 존중하는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비즈니스 매너교육'에서는 △직장인으로서의 올바른 대화법과 경청방법 △선후배간 호칭 문제 △업무보고 등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매너 등을 교육한다.

지대범 원장은 "임직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대해 조직 내 갑질과 부패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추진단 및 청렴퀴즈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을 통해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반부패 활동평가에서 2년 연속 반부패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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