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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식품 ‘삼진어묵당’ 1호 가맹점 오픈...전국구 브랜드로 성장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6 12:15

수정 2021.07.26 12:15

[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삼진식품(대표 황창환)이 올해 5월 선보인 프랜차이즈 브랜드 ‘삼진어묵당’ 1호 가맹점을 세종시에 오픈하고 전국단위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삼진식품은 세종시 보람동에 삼진어묵당 가맹 1호점 ‘세종 보람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진식품은 세종시 보람동에 삼진어묵당 가맹 1호점 ‘세종 보람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진어묵당 가맹 1호점 세종 보람점 전경./제공=삼진어묵
삼진식품은 세종시 보람동에 삼진어묵당 가맹 1호점 ‘세종 보람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진어묵당 가맹 1호점 세종 보람점 전경./제공=삼진어묵

삼진어묵당은 지난 5월 유동인구가 많고 소비층이 다양한 서울 강남의 중심 역삼동에 첫 직영점을 열고 하루 최대 360여명이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삼진어묵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어묵파스타떡볶이, 볼로네즈 떡볶이, 매콤로제떡볶이는 프리미엄 어묵을 활용한 분식으로, 맛과 영양을 갖춰 오픈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진어묵당의 가맹 1호점으로 출점하는 세종 보람점은 세종시청 바로 맞은편에 76㎡ 규모로 좌석 32개를 갖추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늘어나는 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삼진어묵당이라는 브랜드 명은 '집 바로 앞에서 삼진어묵을 만나다'라는 뜻으로, 삼진어묵에 집 당(堂)자를 보태 탄생했다.

이 브랜드는 건강한 재료, 건강한 식감, 건강한 맛을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보리새우, 건미역, 다시마 등의 천연 재료 육수, SA급 최상품 연육이 만들어내는 프리미엄 어묵의 쫄깃한 식감, 매실과 사과의 고농축액 첨가를 통한 개발한 삼진어묵당만의 비법소스가 특징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어묵파스타떡볶이, 볼로네즈 떡볶이, 매콤로제떡볶이, 그리고 어묵고로케 총 4가지다.

삼진어묵당은 가맹 1호점에 이어, 2호점 출점도 진행 중이다. 가맹 2호점은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는 광교 신도시 지역의 역세 상권에 ‘광교상현역점’이라는 이름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삼진식품은 프랜차이즈 브랜드 삼진어묵당, 직영 어묵베이커리 브랜드 삼진어묵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어묵업체로 창업주인 고(故) 박재덕 회장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3년 피란민들이 부산에 몰려들자 저가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어묵을 제공하기 위해 부산 영도구 봉래시장에서 첫 사업을 시작했다. 2대 박종수 회장을 거쳐 2011년에 30대 초반의 박용준 대표가 3대째 어묵 제조를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하면서 온라인 판매, 국내 최초 베이커리형 어묵 카페 등을 내놓으며 전국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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