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지홀딩스, 113년 전통의 미국 축산기업 인수

뉴시스

입력 2021.07.27 17:58

수정 2021.07.27 17:58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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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이지홀딩스가 미국의 대형 축산업체인 퍼스트맥네스(FMC)와 지분 100% 인수합병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은 이지홀딩스와 자회사 팜스토리가 공동 출자한 이지USA홀딩스를 통해 이뤄졌다.
인수금액은 양사 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세계 양돈산업의 중심지 일리노이주 프리포토에서 1908년 설립된 FMC는 북미 전역에 위치한 12개 공장에서 동물용 사료와 프리믹스, 기능성 사료첨가제를 생산, 북미와 아시아, 중남미 등에 공급하며 113년간 세계 사료시장을 이끌어온 굴지의 축산기업이다.


이지홀딩스 관계자는 "FMC 인수는 축산 중심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겨룰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북미지역에 구축된 FMC의 탄탄한 사업기반과 계열사인 이지바이오가 세계 4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는 사료첨가제 기술 등을 접목하면 단기간 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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