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1만29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7908건에 비해 30% 늘어난 규모다. 국토부가 관련 자료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건수다. 용도별로는 제2종근린생활시설(3792건), 제1종근린생활시설(2581건) 등 소위 '꼬마빌딩'으로 불리는 근린생활시설이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시설(1922건), 업무시설(1399건), 교육연구시설(248건), 기타시설(189건), 숙박시설(162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작년 대비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의 거래건수가 대폭 늘었다. 업무시설은 전년도 같은 기간 853건에서 올해 1399건으로 64%증가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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