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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세대 글로벌 해양시장 도전 나선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8 09:45

수정 2021.07.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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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T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아비커스와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글로벌 시장 도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KRISO, 아비커스와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글로벌 시장 도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왼쪽부터), 김부기 KRISO 소장, 김준근 KT 본부장이 MOU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KRISO, 아비커스와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글로벌 시장 도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왼쪽부터), 김부기 KRISO 소장, 김준근 KT 본부장이 MOU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글로벌 시장 개척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관련 원천기술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활용 △차세대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관련 표준기술 연구·개발 △해사IT 생태계 역량 강화 및 유관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 참여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IT 플랫폼 연구·개발 등에 상호 협력한다.
아울러 국내외 해사정보서비스 및 항해장비 시장 선도를 위해 5G,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운항 등 분야에 협력해 해양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 테크나비오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사 디지털 시장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9%에 달하는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스마트항만, 자율운항 등 AI 솔루션의 도입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활발한 디지털 변화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장이다.


김준근 KT Enterprise부문 C레벨컨설팅본부장 전무는 "KT는 통신3사 중 가장 높은 해양 통신 커버리지 바탕으로 해양 5G 도입을 선도하고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기반 해양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며 "차세대 해양 산업의 DX 이네이블러이자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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