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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배드민턴 서승재-채유정, 만리장성에 막혀 4강 좌절

뉴스1

입력 2021.07.28 14:59

수정 2021.07.28 15:0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24·삼성생명)-채유정(26·인천국제공항)조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승재-채유정조는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왕이류-황둥핑조에 세트스코어 0-2(9-21 16-21)로 패했다.

1세트를 9-21로 허무하게 내준 한국은 2세트에서 13-5까지 앞서며 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중국의 거센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며 16-21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서승재-채유정조는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네덜란드와 이집트를 꺾고 8강에 오르며 선전했으나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면서 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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