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우타르프라데시주 주도 러크나우에서 북동쪽으로 30㎞ 떨어진 바라반키에서 밤 사이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버스는 북부 비하르주로 향하던 중이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집으로 돌아가던 노동자들이었고, 아침이나 돼야 버스 수리가 끝날 것이라는 말에 버스 밑에서 잠을 청하다 사고를 당했다.
우타르플데시주 경찰의 고위 관계자 야무나 프라사드는 "16명이 현장에서 즉사했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사고를 낸 트럭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덧붙였다.
인도에서는 매년 11만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대부분의 충돌사고는 부주의한 운전, 부실한 도로 관리, 노후된 차량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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