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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함께 쓰기는 KT엠모바일이 올해 4월 알뜰폰 업계 최초로 출시한 결합 서비스다.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데이터 주기 전용)와 저가형 요금제(데이터 받기 전용)를 결합해 가입자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가입을 위한 별도 서류 작성·제출 없이 사용자가 홈페이지에서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고 문자 인증을 통해 상호간 결합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강점이다.
먼저 고령층 부모와 결합을 원하는 가입자들의 의견을 반영, 만 65세 이상 고객만 가입이 가능한 시니어 전용 무제한 요금제 △시니어 안심 0.5GB+(월 5900원) △시니어 안심 2GB+(월 8900원) △시니어 안심 4GB+(월 1만1900원) 3종을 ‘데이터 받기 전용’ 상품에 추가했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는 결합 서비스 이용 시에만 가입이 가능한 데이터 받기 전용 요금제 ‘데이터 함께 쓰기 120분’(음성 120분, 문자 120건, 월 2200원), ‘데이터 함께 쓰기 240분(음성 240분, 문자 240건, 월 4400원)’ 2종을 신규 출시한다. 이 상품은 세컨폰 사용자를 고려해 기본 제공 데이터가 없는 대신 월 5000원 대 미만의 통신비를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주기 전용’ 요금제는 총 17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월 통신비 1만원 대 중반부터 3만원 대 후반까지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17종 요금제 모두 데이득(데이터+이득) 프로모션을 적용, 2년 동안 매월 추가 데이터를 무료 증정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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