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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재난관리자원 보관소 추가 이원화 운영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30 13:03

수정 2021.07.30 13:03

울산신항 용연부두 운영건물 내 설치
항만 내 권역별 거리 고려
울산항만공사 재난관리자원 보관소
울산항만공사 재난관리자원 보관소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 이하 UPA)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지원을 위해 울산신항 용연부두 운영건물 내 ‘재난관리자원 보관소’를 추가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항만 내 권역별 거리를 고려한 이원화 운영으로, 기존 재난관리자원 보관소(장생포 울산항 마린센터)는 본항과 미포항을 지원하고, 신규 재난관리자원 보관소(신항 용연부두) 신항과 온산항을 지원한다.
유사시에는 항만 권역별 구분 없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UPA는 재난관리자원 보관소에 △방역물품(레벨D보호복세트, 보건용마스크, 페이스쉴드, 니트릴장갑, 손소독제, 적외선 체온계) △방제자재(매트형 유흡착재, 화학물질보호복, 보안경, 가스마스크, 방진마스크) △ 구호물품(침낭용담요, 생존배낭) 등 다양한 품목을 비축·관리하고 있다.


고상환 사장은 “지역사회 및 국가적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하여 재난관리자원을 적극적으로 비축·관리하고, 신속한 현장 지원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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