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북구는 30일 화봉동 1484-2번지 일원에서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북구 송정지구 내 건립되는 송정복합문화센터는 부지면적 1523㎡, 연면적 3445.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국비 21억5000만원, 시비 48억7500만원, 구비 73억7500만원 등 총 14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은 생활문화센터다. 지하 1층에 댄스실, 음악실, 주차장, 지상 1층에 세미나실과 동아리실, 북카페, 2층에 문화강좌실, 사무실, 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와 어린이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국민체육센터인 4층과 5층에는 실내체육시설과 실내암벽장, 스마트 체험존으로 각각 구성된다.
북구는 송정지구 내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와 함께 부족한 문화·체육시설 기반 마련을 위해 송정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19년 울산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중앙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 건립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2019년 12월 부지매입에 이어 지난해 3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최종 설계를 완료하고, 이날 기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일상생활 속 문화와 체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만큼 다양한 주민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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