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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백신 해열제 일평균 100만명분 공급…원활"

뉴시스

입력 2021.07.30 15:27

수정 2021.07.30 15:27

"시중 유통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은 동일한 효능"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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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시 주로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품이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은 지난 6월7일~7월25일 기간 동안 약국 등에 일평균 약 300만정(캡슐) 수준으로 공급됐다. 이는 하루 약 100만명이 동시에 복용(1정 하루 3회 기준)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기간 생산량은 약 9600만 정(캡슐)이었다. 현재(7월26일 기준) 제조업체의 재고량은 6800만 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아세트아미노펜 주간 생산량은 약 1000만~3000만정이다. 수급 안정화 조치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 제품이 증가하며 생산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향후 예방접종 대상 확대의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식약처는 판단했다.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품 생산·공급량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필요 시 제조업체와 생산량 확대를 논의하고 관련 협회·단체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만 특정 제품으로 소비자의 구매가 집중될 경우 해당 제품의 품귀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시중 유통 중인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는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알맞은 제품을 선택해 복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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