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31일 제주 북부 호우경보…20~40㎜ 이상 국지성 강한 비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31 14:57

수정 2021.07.31 14:57

산지·동부 호우주의보…천둥·번개 동반 많은 곳 80㎜ 이상 내릴 듯
제주국제공항을 찾은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렌터카 보관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DB]
제주국제공항을 찾은 관광객들이 비를 피해 렌터카 보관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31일 낮 12시40분을 기해 제주 북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앞서 제주 산지·동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을 기준으로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조천읍 선흘리를 포함해 북동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 이상의 강한 국지성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밤 12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10~50㎜이며, 많은 곳은 비가 80㎜ 이상 내리겠다.

또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등반객들은 기습적 폭우로 위험할 수 있고 농경지 침수와 급류 등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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