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리후 주목받는 김연경 인스타그램
김연경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였다" 의미글 올려
[파이낸셜뉴스]
김연경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였다" 의미글 올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배구팀이 기적 같은 역전승으로 일본을 꺾고 2020 도쿄올림픽 8강을 확정하고 나서다.
오늘 2일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면 김 선수는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였다"는 글을 올렸다.
김연경은 이 글과 함께 한국 대표팀이 둥글게 하나로 이어진 삽화도 함께 올렸다.
김연경은 한일전 승리 직후 인 지난달 31일에도 열정, 열정, 열정 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과 함께 김 선수는 한일 전 승리를 마친 국대선수들과 함께한 기념사진도 올렸다.
누리꾼들은 이에 앞서 김견경이 지난해 11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교회는 성경, 불교는 불경, 배구는 김연경'라는 게시물을 찾아 '좋아요'를 마구 누르고 있다. "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습니다", "역시 배구는 김연경· 빵은 식빵", "갓연경", "레알인정 반박불가", "존경합니다"는 등 댓글을 남겼다.
여자 대표팀은 한일전 승리로 오늘 세르비아전과 관계없이 8강전을 확정지었으며 8강전을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매체는 김연경에 대해 보도를 한 뒤 이재영다영 쌍둥이 소식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지금쯤 도쿄올림픽 주축으로 코트에 서 있을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는 10년 전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폭로된 후 대표팀 추방이라는 엄벌을 받았다"며 "피해자들의 폭로는 동생 이다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계기였다"고 보도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