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푸드가 2분기 외식경기 회복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롯데푸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늘어난 194억94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4575억4500만원)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개선은 2분기 일시적인 외식 사업의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일일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2분기 외식 시장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부동산 처분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약 76% 감소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5월 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기업형 임대주택 자산을 양수·양도하며 처분이익 615억원이 발생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35억5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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