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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2Q 영업익 195억원 전년比 39%↑…'반짝' 외식경기 회복 덕분

뉴스1

입력 2021.08.02 10:14

수정 2021.08.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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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푸드가 2분기 외식경기 회복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롯데푸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늘어난 194억94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4575억4500만원)도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개선은 2분기 일시적인 외식 사업의 호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일일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

유지와 식자재 판매 등 B2B 사업 실적도 동반 상승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2분기 외식 시장 수요가 회복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 부동산 처분이익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약 76% 감소했다. 롯데푸드는 지난해 5월 말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기업형 임대주택 자산을 양수·양도하며 처분이익 615억원이 발생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35억5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