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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쌓여있는 외화동전, 무인환전기 '동전환전소'에서 바꿀까

뉴스1

입력 2021.08.02 14:38

수정 2021.08.02 14:38

서울관광플라자(삼일빌딩) 관광정보센터에 설치된 체인지포인트 동전환전소
서울관광플라자(삼일빌딩) 관광정보센터에 설치된 체인지포인트 동전환전소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남은 동전을 환전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2일 서울관광재단은 관광 스타트업인 체인지포인트의 무인환전기 '동전환전소' 서비스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관광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환전이 어려웠던 외화동전은 전국 가정에 4775억원이 넘게 쌓여 있다. 이에 최근 관광재단은 '2021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최우수상을 받은 체인지포인트의 무인환전기 '동전환전소'를 서울관광플라자 1층 관광정보센터에 설치했다.

'동전환전소' 서비스는 16개국 91종 동전 환전을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여러 국가의 동전을 한 번에 환전 가능하며, 수수료율은 시중 은행보다 저렴한 약 35%부터 책정돼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모바일애플리케이션 '동전환전소'를 내려받으면 된다. 앱에서 보유화폐에 대한 정보를 입력 후, 서울관광플라자에 설치된 동전환전소 키오스크를 방문해 동전환전소 봉투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한 후, 봉투에 16개국 외화동전과 지폐를 넣고 키오스크에 투입하면 된다. 한화로 환전된 금액은 등록한 계좌에 영업일 기준 5일 이내 입금된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체인지포인트는 2019년 법인 설립 후, 무인환전서비스를 출시해 서울 시내 10여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 인공지능기업 인증뿐만 아니라 2020년 AI 테스트 베드 코리아 산업 지능화 경진대회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방치된 동전(금속자원)의 순환, 장애인과의 협업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올해 서울 관광 협력프로젝트로 선정된 스타트업의 우수한 서비스를 서울관광플라자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해당 스타트업에 사업 홍보 및 확장의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서울 관광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