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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잘하면 모여", 토스,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채용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3 09:07

수정 2021.08.03 09:07

개발자 60명 공채, 코딩 테스트로 실력 겨뤄
입사자는 스톡옵션 또는 RSU 부여
"코딩 잘하면 모여", 토스,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채용

[파이낸셜뉴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채용하는 ‘2021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토스 코어와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총 4개 계열사에서 동시 모집하며, 최대 60명을 뽑을 예정이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데이터 엔지니어링 △프론트엔드(Frontend) △서버 △인터널 제품용 서버 △웹 오토메이션 등 총 7개 분야다. 3년차 이하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개발자 채용은 서류 평가가 없고 모든 지원자가 코딩 테스트를 통해 역량을 겨룬다.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인적 사항과 지원 분야, 희망 계열사를 입력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되고, 14일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
코딩테스트에 합격하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1·2차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전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입사할 수 있다.

입사자에게는 각 계열사의 정책에 따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또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부여한다. 성과급, 체력단련비, 경조사비, 식대 등 급여 외 현금성 복리후생 혜택도 제공된다. 더불어, 코딩테스트 결과 상위 50%에 속한 3년차 이하 개발자 중 20명을 추첨해 개발지원금을 각각 100만원씩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역량 있는 젊은 개발자의 도전을 지지하며 응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벤트"라며 “국민 2000만명이 사용하는 슈퍼 금융앱 토스의 개발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개발자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2021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는 별개로 토스 채용 페이지를 통한 경력직 수시 채용도 계속 진행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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