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소속 크리에이터 함께 진행한 라이브커머스의 누적 시청자수는 약 195만뷰, 누적 거래액은 약 27억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레페리 커머스마케팅팀에서 7개월간 진행한 라이브커머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거래액은 매월평균 22%씩 증가했으며 시청자수는 평균 약 3만 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건수는 2020년 하반기 대비 2021년 상반기에 1200% 상승했다.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크리에이터 수도 작년 하반기 대비 상반기에 533%로 크게 확대됐다.
라이브커머스 진행 품목으로는 쿠션, 아이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이 전체 53%로 가장 높았다.
가장 높은 시청자수를 기록한 라이브커머스는 지난 2월 크리에이터 데이지와 함께 아이오페 5세대 에어쿠션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마켓이 누적 24만뷰로 최고치를 찍었다. 그 외 아랑과 VDL이 진행한 라이브가 20만뷰, 민스코와 설화수가 진행한 라이브도 17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네이버 쇼핑 라이브 상위권에 랭크됐다.
레페리는 2017년 9월 업계 최초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커머스를 연동시킨 ‘소셜마켓’ 서비스를 론칭하며 3년 새 147%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라이브커머스에 박차를 가하며 관련 크리에이터 육성, 홈 영역으로의 확장 등 인플루언서 커머스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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