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KT엠모바일이 알뜰폰 비대면 개통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 도입으로 가입 절차와 소요 시간을 단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 승인을 거쳐 출시됐다.
네이버 인증서는 신용카드와 공인인증서를 활용한 가입 방법 보다 본인 인증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 편의성이 더 높다.
사용자는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내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해 'NA' 서비스에서 인증서를 손 쉽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KT엠모바일 온라인 개통 시 비밀번호 혹은 생체 인식을 통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규 인증 서비스 적용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학생과 군인 등 신규 가입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엠모바일은 인증 서비스뿐만 아니라 Δ소비자가 주문하는 즉시 퀵 서비스로 유심을 배달하는 바로배송유심 Δ제휴 편의점 5개사 중 판매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점 찾기 Δ24시간 온라인 문의가 가능한 챗봇 상담 등 유심 구입부터 고객 상담까지 알뜰폰 산업 언택트 통신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KT엠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통 서비스 셀프개통은 올해 7월 기준 누적 가입자 35만 명을 넘어섰다.
KT엠모바일은 신규 인증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전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해 주요 요금제 25종에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증정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네이버 인증서는 간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인증 수단으로 알려진 만큼 가입자들에게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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