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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물빛다리, 노후 상판 정비 '출입통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3 14:02

수정 2021.08.03 14:02

전북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사진=뉴스1
전북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대표 관광자원인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에 대한 정비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0월 말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은파물빛다리는 지난 2006년 개통된 이후 15년간 운영되는 동안 기존 상판 방부목의 노후로 인한 갈라짐, 패임, 임시 덜컹거림 현상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군산시는 보수공사를 통해 내구성이 우수한 단단한 재질의 하드우드 천연목재 데크를 설치하고, 하부 각관구조 데크틀과 상부 데크바닥재를 분리 시공하고 난간을 보강하는 등 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신속한 공정 추진을 위해 부득이 공사기간 동안 물빛다리의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최대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