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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미국 농구 4강 안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3 16:17

수정 2021.08.03 16:17

스페인에 95-81로 승리… 아르헨티나-호주 승자와 준결승전
United States' Kevin Durant (7) drives to the basket over Spain's Ricky Rubio (9) during a men's basketball quarterfinal round game at the 2020 Summer Olympics, Tuesday, Aug. 3, 2021, in Saitama, Japan. (Gregory Shamus/Pool Photo via AP) /뉴시스/AP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United States' Kevin Durant (7) drives to the basket over Spain's Ricky Rubio (9) during a men's basketball quarterfinal round game at the 2020 Summer Olympics, Tuesday, Aug. 3, 2021, in Saitama, Japan. (Gregory Shamus/Pool Photo via AP) /뉴시스/AP /사진=뉴시스 외신화상
[파이낸셜뉴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4강에 안착하면서 올림픽 4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미국은 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농구 준준결승에서 스페인을 95-81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프랑스에 졌지만 이후 3연승을 달린 미국은 준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호주 경기 승자와 만난다.

미국은 이날 2쿼터 초반 29-39, 10점 차로 끌려가다가 케빈 듀랜트(브루클린)와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등을 앞세워 전반을 43-43으로 마쳤다. 이후 3쿼터 초반 47-45에서 데빈 부커(피닉스)와 즈루 홀리데이(밀워키)의 연속 3점 슛으로 8점차로 달아났다.

여기에 홀리데이가 53-47에서 3점포와 속공을 연달아 성공하며 경기 분위기를 미국 쪽으로 가져왔다.

스페인에서는 리키 루비오가 혼자 38점으로 분전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슬로베니아가 독일을 94-7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슬로베니아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경기 승자를 준결승에서 만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