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1순위 평균경쟁률 49.1대 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4 08:06

수정 2021.08.04 08:06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투시도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으로 선보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이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하며 조기 완판의 기대감을 높였다. 계양구 중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받은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총 4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6건이 접수되며 평균 49.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9㎡A 타입으로 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239건이 접수되며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예견된 일이었다는 반응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초역세권으로 지역민의 관심이 높은 데다, 계양구에서 희소성 높은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사업 안정성이 높고, 각 건설사만의 장점이 결합돼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점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의 성공적인 청약 결과는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주변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았던 점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만큼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중 8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133가구 △53㎡A 256가구 △53㎡B 99가구 △53㎡C 95가구 △59㎡A 625가구 △59㎡B 276가구 △84㎡A 366가구 △84㎡B 128가구 △84㎡C 393가구 등 전 주택형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3~30일 8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