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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칩스앤미디어, 삼성전자 현금 130조 M&A 진행...NXP 유력 거론 소식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4 10:21

수정 2021.08.04 10:21

[파이낸셜뉴스] 최근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추진 소식에 증시에서 관련 수혜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보유 현금만 130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가 3년 내 의미있는 M&A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칩스앤미디어는 전일 대비 3.77% 오른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장용 반도체사 NXP 인수 검토 소식에 그간 상승 폭을 키워왔다.

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칩에 삽입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반도체 설계자산 전문업체다.
삼성전자가 전장부문을 미래먹거리로 지목하면서 NXP의 고객사인 칩스앤미디어에 관심이 쏠린 것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4분기 기준 128조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보유 현금을 토대로 삼성전자는 적극적으로 M&A에 나선다고 밝혀 관련 업계에서 투자심리가 강화되고 있다는 업계 관측이 나온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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