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에 영남권 최초 '탐정사 최고위과정' 개설 운영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4 11:51

수정 2021.08.04 11:51

하반기 실제 창업에 필요한 탐정사 실무과정도 계획
ROK탐정교육원이 동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 영남권 최초 탐정사 최고위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ROK탐정교육원 제공
ROK탐정교육원이 동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 영남권 최초 탐정사 최고위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ROK탐정교육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탐정사 전문교육기관인 ROK탐정교육원이 동서대학교와 공동으로 영남권 최초 '탐정사 최고위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4일 ROK탐정교육원에 따르면 '제1기 동서대학교 탐정사 최고위과정'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업계를 대표하는 각 업종별 1명씩 총 15명이 수강 중이다.

10주 일정으로 짜여진 탐정사 최고위과정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 최근 대한민국 탐정업 대부로 알려진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김종식 소장이 초청돼 '탐정(업) 빅(bic)4 업무의 정석&응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강에서는 탐정에게 의뢰되는 수임건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빅4 업무인 △사람찾기 △배우자 부정행위 포착 △공익탐정활동 △소송 등 분쟁해결에 유용한 자료수집방법의 정석과 응용에 대해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ROK탐정교육원 김동일 원장은 "최고위 과정을 정기적으로 개설해 한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명품강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별도의 특별과정으로 그동안 배출된 자격 취득자 중 우수인력을 선발해 탐정업의 실제 창업에 필수적인 '탐정사 실무과정'도 올해 하반기에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서대학교평생교육원 정현석 원장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된 탐정사 최고위 과정이 부산에서도 개설된 것을 계기로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할 수 있는 탐정리더스그룹을 형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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