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통해 체내 흡수된 카페인이 모발 건강을 해치고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카페인을 두피의 모낭과 직접 닿게 하면 유전성 탈모 예방에 도움될 수 있다
카페인을 두피의 모낭과 직접 닿게 하면 유전성 탈모 예방에 도움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커피에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 수분을 빼앗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탈모를 유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커피를 두피에 직접 도포하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탈모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커피, 모아시스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커피 속 카페인, 체내에서는 유해하지만 두피 위에서는 유익할 수 있어
커피를 통해 체내 흡수된 카페인은 중추 신경을 자극해 뇌가 각성하도록 만듭니다. 생체 리듬에 교란을 일으키므로 영양소가 세포로 공급되는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모낭세포도 예외가 아니죠. 모낭세포가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모발의 성장이 어려워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인이 두피의 모낭과 직접 만날 경우, 유전성 탈모의 원인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도 만들 수 있어요, 'DIY' 카페인 샴푸
커피로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피의 모낭에 직접 침투하여 모낭 세포를 자극할 수 있도록 샴푸와 함께 섞어 모발에 도포해볼 것을 권장합니다. 꿀 1스푼, 식용유 1스푼, 물 3스푼, 분쇄한 커피 3스푼에 일반 샴푸 2스푼을 섞으면 간단하게 커피 샴푸를 만들 수 있죠. 미온수로 두피를 충분히 적신 후 거품 낸 커피 샴푸를 두피에 적당량 도포하고 구석구석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세요. 비닐 캡을 쓰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물로 헹구어 냅니다. 주기적으로 커피 샴푸를 활용하면 건강해진 모근에서 한층 굵고 탄탄하게 모발이 자라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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