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일 “우리를 둘러싼 교육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그 속도를 가속화시켰고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미래는 아이들 교육에 있으며, 의정부시는 그동안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아이들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의교육 지원시작…교육시설 적극개방
의정부시는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여건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학부모-교육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 관계자와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과 교육 수요자인 학생 목소리를 담아 포스트코로나 상황을 대비한 체계적 온라인 교육환경 구축, 언택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청소년(초-중-고), 청년(대학-시민 등)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컨텐츠 개발 및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직업환경에 맞는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IT분야 인력 양성 및 콘텐트 체험공간 마련이란 3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언택트 시대의 창의교육 지원사업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별 특성과 수요자 요구에 맞는 ICT 기술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제공, 미래세대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교육환경을 개선,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안팎에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TWO TRACK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서비스 제공 시설물의 적극 개방을 통해 교육수요가 있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공공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래직업 대비형-비대면 교육지원형 구분
의정부시 창의교육 지원은 다양한 교육 주체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의 수요에 맞는 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미래직업환경 대비 교육지원형, 비대면 교육서비스 지원형 등 2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미래직업환경 대비 교육지원형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래세대인 학생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 직업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D프린팅, 드론 등 미래 직업환경을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비대면 교육서비스 지원형은 관내 청년을 포함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교육센터를 구축-운영해 양질의 교육 콘텐트를 개발 제공해 지역 특성과 교육수요에 맞는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송용 스튜디오, 컨텐츠 및 유튜브의 제작-편집-송출이 가능한 공간을 구축할 방침이다.
◇고교-대학 3개 학교에 의정부창의교육센터 설치
의정부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력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작년 9월 예산을 확보하고, 학교 및 교육기관 등 교육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추진 방향 및 사업을 확정하고, 대상 학교를 선정한 후 12월 예산 지원을 시작으로 시설 구축이 시작돼 올해 7월6일 3개 학교 시설이 동시에 개소했다.
3개 학교에는 ‘의정부창의교육센터’라는 대표 브랜드명과 학교별 시설을 동시에 명명해 사업 동질성을 확보하는 한편, 학교별 색채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개교에 설치된 시설은 설치 학교 학생은 물론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타 학교 학생, 청년, 일반시민 모두에게 개방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 구축된 ‘의정부 창의교육지원센터 꿈터’는 굴삭기가상운전(VR), 타일시공(VR), 로봇코팅체험, 3D프린팅 등 시설을 구축해 체계적인 미래직업 교육과 실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가상현실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해서 분야별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경민IT고등학교에 설치된 ‘의정부창의교육센터 상상놀IT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 IT분야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방송 스튜디오 조정실, 스타트업 라운지, 유튜브 크리엔트 실습실 등을 구축-운영해 관련 분야 전문교육이 이뤄진다.
신한대학교 ‘의정부창의교육센터 혜윰마중터’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온라인 및 원격교육 지원이 가능하도록 방송 스튜디오 (메인)조정실, 1인 강의실, 유튜브 크레이티브실, 편집실 등을 구축해 비대면 원격수업과 다양한 교육 콘텐트 개발 및 제공 시설을 구축했다. 특히 이런 시설에선 초-중-고교의 비대면 교육 비중이 증가됨에 따라 교사들의 교육 콘텐트 제작능력 향상을 위해 교사 대상 교육을 지속 진행하게 된다.
◇‘교육 있는 곳에 희망 있다’…10년간 투자
3개 학교에 있는 다양한 시설은 각 학교 학과과정과 의정부시청소년재단,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의 청소년 및 일반인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된다. 신청자 모집 및 각종 행사 진행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진행해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교육이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그런 노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조금씩 그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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