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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미래를 이끄는 미디어 전략 논의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6 08:19

수정 2021.08.06 08:19

KACA-KOFICE 컨퍼런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KACA-KOFICE 컨퍼런스 /사진=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파이낸셜뉴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KACA-KOFICE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한미커뮤니케이션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K-컬처와 미디어 전략’을 주제로 실무자 패널 토론 세션과 리서치 세션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는 한국과 미국의 교수, 학생,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한류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한류 현황과 시대적 변화에 따른 미디어 전략에 관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패널 토론 세션의 첫 연사로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오른 ‘부재의 기억’(2018)의 이승준 영화감독이 나섰다.
이 감독은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과정과 세계화 전략, 다큐멘터리 영화의 역할과 공공지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해외 음원 홍보·유통 에이전시 ‘DFSB Kollective’의 버니 조 회장이 코로나19 상황 속 한국 대중음악 시장의 눈부신 성장을 강조하며, 문화기술(CT),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케이팝 비즈니스 모델이 북미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 장르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향후 더욱 의미 있는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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