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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16채 8170만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9 12:10

수정 2021.08.09 12:10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탄소중립 구현을 위해 ‘2021년 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사업’ 대상으로 관내 노후주택 16채를 6일 선정했다.

녹색건축물 조성은 사용승인 이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의 에너지성능 개선비용을 5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공익사업이다.

이에 따라 건물 에너지성능이 기준에 못 미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노후주택은 창호-단열-조명 등 에너지성능 개선공사를 통해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변신한다.

고양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제외, 에너지성능 개선과 무관한 공사항목 조정 등 녹색건축물 조성위원회 심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대상 주택 16채에 총 817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존 건축물 에너지성능이 향상되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효과를 체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로 구분해 맞춤형 녹색건축물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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