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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기업 R&D, 연구기관 연구원이 돕는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9 13:08

수정 2021.08.09 13:08

과기정통부, 소부장 기업에 3년간 인력 지원

연구인력 소부장 기업 파견사업 참여 연구기관
연구인력 소부장 기업 파견사업 참여 연구기관
분야 대표기관 기관
기초소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다이텍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신발피혁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응용소재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전자부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모듈・부품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시스템·장비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을 돕기 위해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을 파견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업에 최대 3년간 연구자를 파견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연 연구인력 소재부품장비 기업파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융합혁신지원단 소속 37개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이 기업에 상주하면서 기업과 함께 R&D 과제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우수 연구인력을 장기간 파견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어려움을 해소하고 차세대 주력기술 개발과 중장기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전담지원단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예산은 45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연구인력 파견을 원하는 기업은 10일부터 23일까지 신청하고, 전담지원단의 선정평가를 거쳐 9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이 사업은 우수 연구인력 파견과 R&D 과제를 연계한 통합 지원모델로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R&D역량 강화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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