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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내 아픔 비관해 주변 사람 지치게…인생은 혼자" 의미심장 글

뉴스1

입력 2021.08.10 10:56

수정 2021.08.10 21:31

박지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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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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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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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린 뒤 그중 일부를 돌연 삭제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지연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인생은 혼자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귀와 함께 캐릭터 인형을 안고 홀로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게시글에는 "지금보다 조금 더 어렸을 땐 이런 날 주변 사람을 잡고 내 아픔을 비관하고 우울해했었다"며 "이제는 결코 그것이 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것 봐. 또 '나 힘드네' 주절 쓰고 있잖아? 인생은 혼잔 거 알면서 다들 자기 거가 제일 아깝지. 이런 날은 폰을 멀리 둬야 함. 이해해 주십시오"라고 다시 한번 복잡한 속내를 내비쳐 주변의 걱정을 샀다.


현재 해당 게시글 중 일부는 삭제된 상태다.
박지연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는 없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박지연은 2008년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백년가약을 맺었고, 슬하에 두 아들 태준, 태서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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