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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경기부지사 ASF-폭염-코로나 ‘동분서주’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1 23:19

수정 2021.08.11 23:19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운데) 11일 이천시 호법면 소재 양돈농가 방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운데) 11일 이천시 호법면 소재 양돈농가 방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최근 강원 고성군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1일 도내 ASF 차단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한규 부지사는 이천시 호법면 소재 양돈농가를 방문해 이천시 차단방역대책, 방역시설 설치 및 운영현황, 방역수칙 준수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이에 앞서 8일 고성 농가 ASF 발생과 관련해 도내 양돈농가 ASF 유입 방지 및 발생 차단을 위해 신속하게 방역대책을 추진했다. 8일 오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도내 전역 양돈농장 및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하고, 역학 관련 농가 대상 임상예찰 및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이한규 부지사는 “경기북부, 남부 모두가 언제든지 ASF 오염원이 농장 내 유입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며 “최근 농식품부에 경기남부도 중점방역관리지구 포함을 건의하는 등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니, 농가도 방역시설 정비 및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11일 화성시 마도면 소재 에코팜랜드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11일 화성시 마도면 소재 에코팜랜드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11일 화성시 마도면 소재 에코팜랜드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11일 화성시 마도면 소재 에코팜랜드 공사현장 방문.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어 이한규 부지사는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 및 코로나19에 대비해 건설노동자 근무환경 실태 등을 점검하고자 화성시 마도면 소재 에코팜랜드 조성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건설현장에서 이한규 부지사는 열사병 예방 기본수칙 준수 여부, 근로자 근무환경 실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확인했다.

또한 이한규 부지사는 현장 관계자에게 “폭염 속에서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는 노동자 안전을 위해 한낮 무더위 시간대 무리한 작업을 지양하고, 폭염 예방수칙,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주문했다.


에코팜랜드는 경기도가 화옹간척지 제4공사구역 119만㎡ 부지에 연면적 4만2825㎡ 규모로 축산연구개발(R&D)단지, 승용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작년 11월 착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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