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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젊음의 거리, 수제맥주 브랜드 2종 개발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2 16:54

수정 2021.08.12 16:54

울산 중구, 수제맥주 판매장 시범운영 나서
상인협동조합법인 '낭만보리 협동조합'이 운영
9~10월부터는 수제맥주 양조교육도 진행
맥주만 판매..안주는 주변가게서 구매해야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가운데) 12일 오후 4시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을 방문해 시설현황과 운영 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곳 낭만브로이는 오는 12일부터 두 달 동안 시범운영 된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가운데) 12일 오후 4시 수제맥주 판매장(낭만브로이)을 방문해 시설현황과 운영 계획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곳 낭만브로이는 오는 12일부터 두 달 동안 시범운영 된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에 조성된 수제맥주 판매장이 12일부터 2달 동안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수제맥주 판매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방문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연말쯤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낭만브로이'로 이름붙은 수제맥주 판매장은 울산 중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젊음의거리 3번가 옛 호프거리를 되살려 지역 거점 상권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이다.

이곳에서는 밀맥주, 흑맥주 등 젊음의거리 브랜드 맥주 2종을 개발하고, 젊음의거리 고객지원센터 1층에 173.25㎡ 규모의 수제맥주 판매장과 양조 아카데미 공방을 조성했다.



중구는 수제 맥주 판매장과 양조 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해 상인 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수제맥주를 연계해 전국에서 유일한 클럽형 야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제맥주 판매장에서는 안주를 팔지 않고 주변 가게에서 직접 주문하거나 포장해 오도록 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주변 상권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수제맥주 판매장과 공방 운영은 젊음의거리 내 소상공인과 지역주민 등 11명이 출자해 만든 상인협동조합법인 '낭만보리 협동조합'이 맡는다.

사업단은 현재 브랜드 맥주 2종의 패키지 디자인을 마쳤으며, 9~10월부터는 수제맥주 양조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12일 울산 중구 수제맥주판매점에서 젊음의 거리 브랜드 맥주로 개발된 밀맥주와 흑맥주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12일 울산 중구 수제맥주판매점에서 젊음의 거리 브랜드 맥주로 개발된 밀맥주와 흑맥주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울산 중구 제공

박태완 중구청장은 "새롭게 추진되는 수제맥주 개발사업이 호프거리를 다시 일으키고 중구의 새로운 상권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에 개발한 2종류의 맥주에 울산큰애기의 이미지를 더해, 우리 중구와 울산큰애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미승 젊음의거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30~40대의 추억의 장소인 호프거리가 MZ 세대로 북적이는 새로운 지역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인근 상인들과 상생하기 위해 안주를 배달 및 포장해서 판매장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맥주 제조 교육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등 중구 원도심 상권 부활의 신호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