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달청-5개 신용조회社,조달기업자료 공동활용 협약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2 14:40

수정 2021.08.12 14:54

조달기업 매출액, 영업이익 등 자료, 조달정책 효과분석 등에 활용
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 3번째)과 5개 신용정보사 대표들이 데이터 기반 조달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오른쪽 3번째)과 5개 신용정보사 대표들이 데이터 기반 조달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12일 신용정보협회에서 이크레더블, 한국기업데이터, NICE디앤비, NICE평가정보, SCI평가정보 등 5개 신용조회사와 '데이터 기반 조달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조달기업의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새로운 조달 서비스 발굴 등 효과적인 조달정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이들 기관들은 협약을 통해 조달기업 데이터 공유, 신규 개방 조달데이터 발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보유중인 조달기업의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조달청은 신용조회사가 보유한 조달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 기술개발투자비 등 재무데이터를 새로 확보해 조달정책의 효과분석, 조달제도 개선 및 신규 서비스 발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용조회사는 조달청이 보유한 조달기업의 부정당제재 데이터를 활용해 신용평가등급 산정 등 업무에 참고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조달기업 및 조달행정 관련 빅데이터 분석과제와 새로운 개방 조달데이터 발굴을 위해 협력하고 빅데이터 분석 기술 및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조달행정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조달동향 파악 등을 위한 기초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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