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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전국 최초 승강대 모바일 관리시스템 구축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2 15:19

수정 2021.08.12 15:19

인천교통공사는 12일 전국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 시스템’을 활용한 승강대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인천교통공사는 12일 전국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 시스템’을 활용한 승강대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전국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시스템’을 활용한 승강대 모바일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NFC 시스템’은 인천 지역 내 3000여개에 이르는 버스 및 택시 승강대에 NFC 태그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점검 결과를 현장에서 입력하면 해당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해지는 시스템이다.


교통공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담당자가 관리 내역을 수기로 작성하고 별도로 입력하던 기존 방식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으로써 작업 시간을 대폭 감축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정비내역 관리, 승강대 점검이력 조회, 작업매뉴얼 열람, 실적 통계 및 분석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한층 더 편리하고 정확한 승강대 정보를 획득해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능해졌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NFC 시스템은 8월 중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초 전면 적용할 계획”이라며 “승강대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련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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