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외국 수영선수도 받은 부항… 노폐물 배출에 탁월 [한의사 曰 건강꿀팁]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올림픽이 끝났다. 다행히 이번 올림픽은 우리와 같은 시간대인 일본에서 개최되었기에, 시차가 어긋나는 괴로움은 없었지만, 우리 태극 전사들이 흘리는 땀과 노력에 맞춰 응원하는 국민들도 덩달아 함께 울고 웃었다.
그런데 수영 경기에 출전한 한 외국 선수의 등에 나있는 동그란 모양의 무늬를 보고,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의문을 표시하는 일이 있었다. 사실 이 무늬는 부항 시술을 받은 자국이었는데, 이를 처음 본 사람들은 상당히 신기해했으며, 심지어 그 중에는 혹시 주술적인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운동선수들에게 있어 이러한 부항치료는 매우 많이 알려진 치료법이다. 이미 몇 년 전에도 유명 메달리스트가 부항자국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았었다. 당연히 우리나라 선수들 또한 매우 애용하기 때문에, 현재 국가대표 선수촌에도 주치 한의사가 배치돼 있을 정도다.
이러한 부항은 경근이나 경락이 뭉치고 흐름이 좋지 않아 생기는 각종 통증이나 저린 증상 등에 유효한 치료법인데, 특히 부딪히거나 타박상으로 생긴 어혈을 배출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나 피로물질을 없애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에게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엉뚱한 부위나 잘못된 방법으로 시술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데, 실제 이로 인한 사망사고도 제법 있는 편이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 의료인인 한의사에게 시술받아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침 뜸 부항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매우 저렴하고 안전하다.
특히 사혈을 시켜 피를 뽑아내는 '습부항'의 경우에는 위생과 안전을 위해 1회용 부항컵과 사혈침 및 캡을 사용하고 있으니, 부항이 필요하면 무조건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가도록 하자.
장동민 하늘땅한의원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