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웰니스 여행지' 제주 머체왓 숲길에 문화 플랫폼 구축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2 19:56

수정 2021.08.12 19:56

JDC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머체왓숲길 문화왓’ 개점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 '머체왓숲길 문화왓' 개점식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 '머체왓숲길 문화왓' 개점식

■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문대림)가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이 문을 열었다.

JDC는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머체왓숲길 문화왓 조성사업’ 개점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머체왓숲길은 제주 대표 웰니스 관광지 중 하나다. ‘머체’는 돌이 쌓이고 잡목이 우거진 곳, ‘왓’은 제주어로 ‘밭’을 의미한다.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 '머체왓숲길 문화왓' 개점식
JDC 마을공동체사업 제34호점 '머체왓숲길 문화왓' 개점식

머체왓숲길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사업을 통해 머체왓숲길 방문자지원센터 공간을 여행 트렌드에 맞는 힐링 공간으로 보강했다. 자연 친화적인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해 머체왓숲길 방문객에게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머체왓숲길 문화왓’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선정된 총 39개의 JDC 마을공동체사업 중 34번째 사업장으로 개점하게 됐다.
2020년에 선정된 가운데 JDC로부터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이번 지원을 통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했던 한남리 지역에 공연·전시·영화상영·체험 등을 위한 문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지역 상생과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마을사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공동체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마을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JD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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