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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귤 대표 디저트는?…‘제주감귤 슈’ 대상 수상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2 20:42

수정 2021.08.12 22:26

제주감귤박람회 조직위 주최…전국서 29팀 출품 5팀 본선 진출
더스테이트호텔&뚜스뚜스 ‘영예’…공모전 첫 개최 매년 정례화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더스테이트호텔&뚜스뚜스의 '제주 감귤슈'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더스테이트호텔&뚜스뚜스의 '제주 감귤슈'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지난 1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9개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5팀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더스테이트호텔&뚜스뚜스의 ‘제주 감귤슈’가 차지했다. ‘제주 감귤슈’는 심사에서 소비자들이 디저트로 가장 선호하는 슈에 제주감귤의 이미지와 색감을 창의적으로 담아냈으며 식감과 맛 또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탐라차문화원 ‘천생연분’, 은상은 써니의놀이터 ‘제주 감귤떡바’, 장려상은 서양다과제작소 ‘감귤컵 타르트’와 다사로운카페 ‘다사로운 탱귤스콘’이 각각 선정됐다.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 시상식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감귤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 시상식

수상자에게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공식인증서·상패와 함께 대상 100만원,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작은 홍보영상 제작, 영상전시용 태블릿PC, 홍보디자인 등이 제공된다.
또 수상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리유저블 컵 100개를 제공한다.

양병식 조직위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감귤 시그니쳐 디저트 공모전에 전국에서 많은 카페들이 큰 관심을 갖고 응모해 놀랐다”며 “일회성이 아닌 연례적인 행사로 진행함으로써 제주감귤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 보급과 함께,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선정된 카페에게는 홍보 기회와 판매지원으로 감귤농가와 소상공인 간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는 오는 11월5일부터 14일까지 제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과 3D 가상박람회장에서 열린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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