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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엠로, 상장 첫날 주가 '롤러코스터'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3 09:51

수정 2021.08.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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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엠로, 상장 첫날 주가 '롤러코스터'

[파이낸셜뉴스] 엠로 주가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다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엠로 주가는 시초가보다 3.67%(1200원) 낮은 3만1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2만2600원)보다 약 45% 높은 3만2700원에 형성됐다. 주가는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21.7%나 높은 3만98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급락해 장중 한때 공모가보다도 낮은 3만500원까지 추락했다.

엠로는 구매공급망관리(SCM) 소프트웨어(SW)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16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이전상장을 위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선 약 2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엠로는 자동차, 전자,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280여개 기업에 1000건 이상의 구매 SCM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왔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과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이다.


송재민 엠로 대표이사(CEO)는 "라이선스, 기술료, 클라우드 사용료,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 솔루션 등 이익률이 좋은 기술 기반 매출 증대를 통한 실적 확대와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으로 투자자 분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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