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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면 피부 모발이면 모발, 연어의 효능

장은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17 08:19

수정 2021.08.17 08:19

오메가-3 지방산으로 혈관을 건강하게 해 주는 연어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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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붉은 살의 기름진 생선 연어는 심장, 뇌, 뼈, 피부, 모발 등 신체 다양한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메가-3입니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한 해 수 억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하며 다양한 영양제를 복용했습니다. 그 결과 60대에도 생물학적 나이는 40대에 그친다는 진단을 받을 수 있었죠. 그가 반드시 먹어야 할 영양제로 꼽은 것 중 하나는 바로 오메가-3입니다. 연어, 고등어 등 생선과 들기름, 참기름에 포함된 지방산의 한 종류입니다.

오메가-3는 녹는점이 낮아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며 빠르게 흡수되는 불포화 지방산입니다.
동시에 인체 발달과 기능 유지, 대사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어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필수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메가-3에 함유된 필수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은 체내에서 DHA로 전환됩니다. DHA는 뇌의 세포막을 이루는 주요 성분으로 DHA가 충분해야 두뇌 개발이 잘 이루어집니다.

오메가-3는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액 순환을 돕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심장을 건강하게 하고 고혈압, 천식 등 혈관 질환과 기관지 질환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피부, 관절, 모발의 생장과 재생이 잘 이루어지도록 관여합니다.


연어에는 아스타잔틴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합니다. 아스타잔틴은 오메가-3와 함께 뇌, 신경을 보호합니다.
뼈, 근육을 건강하게 만들어주죠. 노화를 예방해 피부와 모발이 탄력 있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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