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는 학위수여식을 13일 유튜브 중계를 통한 온라인형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학위수여식 특별영상을 사전 제작해 인천대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의 소감과 재학생 및 도쿄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궁 장민희 선수와 배드민턴 김소영 선수의 응원 메시지, 이갑영 총동문회장의 축사, 박종태 총장의 졸업식사, 합창단 및 춤 동아리의 공연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학위를 받는 졸업생은 학사 1065명, 석사 199명, 박사 31명 등 총 1295명이다.
인천대는 지난 9일부터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학위복을 대여하고 송도캠퍼스에 포토월을 설치, 기념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박종태 총장은 졸업식사 영상을 통해 “청년의 시간을 온전히 청년답게 살아가면서, 세 가지 인생의 보물인 검약의 태도, 감사의 태도, 겸허의 태도 등을 가지고 도전하고 실패하며 다시 일어서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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