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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금감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팔걷어

피해 예방 프로그램 만들고
30일부터 교육 이수 의무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금융감독원이 오는 30일부터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소진공은 최근 저리대출을 빙지한 보이스피싱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가 지속되는 상황에 주목, 금감원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소진공과 금감원이 제작한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별 피해사례 및 예방요령 동영상을 활용해 공단의 정책자금 지원시 의무교육에 포함, 이수하도록 운영한다.

해당 영상은 기관사칭형, 대출빙자형, 메신저피싱형 피해사례와 대응 요령에 대해 설명한다.

또 소진공은 소상공인 컨설팅(역량강화사업) 운영 시, 컨설턴트를 통해 최신 보이스피싱 유형, 예방요령 및 피해 시 대응조치 등의 교육과 안내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해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현재 소진공은 역량강화사업 업무를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있으며 현재 약 800명의 컨설턴트가 컨설팅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소상공인지원센터(전국 70개), 한국생산성본부(서울),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경기·인천) 및 한국표준협회(부산·울산·경남) 등 6개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지역 전문기관에 보이스피싱 예방 포스터를 게시하고, 센터 등을 통해 최신의 보이스피싱 유형, 예방요령 및 피해 시 대응조치 등의 홍보자료를 방문객 및 기타 교육대상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매년 약 2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에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안내를 제공,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진공은 올해 하반기 기준으로는 약 10만5000명이 예방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 최신 사례 및 대처방법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소상공인 피해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