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친환경 첨단소재 전문 기업인 코스모신소재㈜가 충북 충주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충주시와 코스모신소재는 17일 충주시청에서 이차전지용 양극 활물질(NCM) 신규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 회사는 2023년까지 충주시 목행동 코스모신소재 공장 내 부지에 1500억원을 들여 3만3057㎡ 규모 이차전지 양극 활물질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공장 증설사업 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이 회사 홍동환 대표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최근 급격히 증가한 친환경 첨단소재 분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면서 "임직원 모두는 충주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1967년 새한미디어로 충주에 둥지를 튼 이 회사는 2010년 코스모 그룹에 편입되면서 코스모신소재로 사명을 변경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용 양극 활물질은 물론 이형 필름, 토너 등 첨단소재 분야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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